하동군 악양면 정서마을(이장 김정호)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공간이자 어르신들의 쉼터 역할을 할 다목적회관이 문을 열었다.

하동군은 16일 정서마을에서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이하옥 군의회 의장, 정영섭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국민의례, 감사패 전달,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현판식, 시설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정서마을 다목적회관은 악양면 정서리 236번지 518㎡의 부지에 지상 1층 연면적 130.9㎡ 규모로, 군 지원금 1억 7000만원과 마을 자부담 1억 7100만원 총 3억 4100만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착공해 이번에 준공됐다.

다목적회관은 거실 겸 회의실, 휴게실 2개, 주방, 방송실, 다용도실, 화장실 2개, 다락 등으로 이뤄졌다.

김정호 이장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다목적회관 신축을 위해 애써준 군 관계자와 마을주민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주민 화합과 단결을 장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정서마을 다목적회관 준공식은 지역발전과 화합을 위해 애쓴 많은 분이 이뤄낸 매우 뜻깊은 날”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다목적회관이 마을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 되고, 어르신들에게 활기차고 건강한 복지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세상에 하나뿐인 하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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