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1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일손이음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황영호 충청북도의회 의장, 박경숙 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 이화련 충청북도새마을회 회장, 김성식 충청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장 등 여러 민간단체 단체장을 비롯하여 11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일손이음 우수단체 인증서 수여식 및 1사1 일손이음 협약, 도정 설명, 일손이음 성공다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도내 마을(기업)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연 6회 이상 일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일손이음 확산에 기여한 내북면 게이트볼회 등 11개 일손이음 우수단체에는 인증서가 수여됐다.

충북 도내 농가와 1사1 협약을 맺은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충청북도지부 등 8개 단체에서는 금년도 일손이음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김영환 도지사는 “도민 여러분이 일손이음 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가져주시길 부탁드리고 충청북도와 민간단체의 상호 협력을 통해 일손이음 지원사업이 더욱 활성화되어 인력난 걱정 없는 충북 구현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라며 “중부 내륙시대의 개막, 의료비후불제 시행, 어쩌다 못난이 김치 등 충북도 주요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일손이음 지원사업은 2016년부터 충청북도가 역점으로 추진하던 생산적 일손봉사의 새로운 이름으로 농촌과 중소기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을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해 주는 사업이며,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실비를 지급하고 있다.

충북도는 올해는 4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도내 농가와 중소기업의 부족한 일손을 12만 8천명 이상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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