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2023년 올해 의료급여 특화사업으로 ‘의료급여 첫걸음’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의료급여 첫걸음’은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 제도에 대한 안내를 통해 초기에 의료급여 제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건강관리 지원으로 적정한 의료 이용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시 소속 의료급여 관리사가 개인 건강플래너가 되어 수급자의 보유 질환과 의료 이용행태를 파악하고 질환 관리법을 교육한다. 특히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당뇨, 고혈압을 예방하고 질환이 발생했을 경우 관리법을 교육하기 위해 당뇨, 혈압을 측정하여 맞춤형 생활 습관 관리교육을 하고 지속해서 의료 이용행태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매달 소규모로 건강강좌를 개최해 건강정보지를 배부하고,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교육을 한다. 밴드를 이용해 집에서 손쉽게 따라 하는 운동 방법을 알려주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시는 올해 의료급여 특화사업을 통해 의료급여 신규 대상자에게 맞춤형 의료급여 제도 교육을 하여 합리적으로 의료 이용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최소화하여 의료급여 재정 절감에 기여하고자 한다.

조동수 주민복지과장은 “의료급여수급권을 처음 취득한 수급자들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특화사업을 운영하여 수급자는 의료급여 제도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시는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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