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여성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여성친화대학-원예교육복지사 심화과정’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괴산군 몽도래스타트업파크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수강생 10명이 참석하며, 교육은 13일부터 17일까지 하루 5시간씩,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여성친화대학은 여성의 역량 강화를 통한 성평등사회 실현을 목표로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갈 여성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 교육과정이다.

특히, 이번 여성친화대학은 정원산림과의 ‘산촌청년창업특구프로젝트’와 손잡아 지역의 여성공동체를 육성하고 전문가로 키워내는 전 과정을 함께한다.

교육과정은 원예교육복지사로 양성된 수강생들이 현장에서 강의할 수 있도록 △원예교육복지사로서의 초기상담법 △프로그램계획서 작성법 △대상별 프로그램 설계 △강의시연 등으로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원예교육복지사 심화 과정이 지역 여성의 역량 강화를 통한 여성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괴산군에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알리고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성 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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