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알고아(ALGOA) 회원국인 대만 화련현과 환담을 열고 우호 협력을 다졌다.

지난 10일 대만 화련현 쉬전웨이(徐榛蔚) 현장(縣長) 외 22명이 자매도시인 충북 제천시 방문을 마친 후 괴산군청을 방문했다.

이날 대만 화련현의 방문은 알고아(ALGOA) 전 의장국인 괴산군과의 유기농업에 대한 의견 나누고 서로의 우호협력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환담에서는 괴산군 현황, 괴산군 유기농산업, 괴산군 유기농업 정책,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등을 소개했다.

환담에 이어 송인헌 군수와 쉬전웨이 현장은 괴산의 한지등, 자개 명함집과 화련현의 공예품, 도자기 컵을 기념품으로 교환하며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다짐했다.

화련현은 대만 동부 태평양 연안 위치한 인구 32만 명의 현으로, 면적 93% 산악지대(평지 7%), 대리석이 유명하며, 차 유기농업이 발달해 있으며, 타이루거 협곡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쉬전웨이 현장은 “알고아(ALGOA) 전 의장국인 괴산군에 방문하게 되어 기쁘고 괴산군과 협력을 기대하며 특히 유기농 분야에서의 교류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송인헌 군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괴산군을 찾아 주셔서 감사하며, 오늘 환담은 상호 우호를 다지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유기농업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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