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룡시애향장학회(이사장 이응우)는 총 73명에게 5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2023 계룡시애향장학회 장학생 선발계획’을 밝혔다.

올해 장학생은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특기 장학생 20명, 모범 장학생 10명, 고교 신입생 학업우수 장학생 6명 등 36명을 선발하며, 대학생 대상으로는 신입생 중 학업우수 4명, 재학생은 2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기 장학생은 초·중·고등학교 학생 중 예·체능 및 인문·사회·수학·과학·기술·기능분야 특기생으로 전국규모 대회에서 3위 이내 입상하거나 도 단위 대회에서 최우수 입상자를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선발한다.

고교 신입생 학업우수 장학생은 성적이 상위 3% 이내인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이 관내 고등학교에 입학시 지급되며, 올해는 예년과 달리 학업우수 장학생을 대학교 재학생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청년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자격요건은 공고일 기준 1년 전부터 계속하여 계룡시에 주소를 둔 주민 또는 주민 자녀이며,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며, 장학회는 국가 장학금이나 교내 장학금 등 타 장학금 수령여부 확인 및 서류심사를 거쳐 3월 말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최종 장학생 선발을 심사·의결할 예정이다.

이응우 이사장은 “연일 계속되는 물가상승으로 가정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학부모님과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학업우수 장학생 범위를 대학교 재학생으로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이 각자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장학회 운영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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