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중대재해 역량 강화를 위한 80여 명의 전 실과 및 읍면 실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대한산업안전협회 소속 강사를 초빙해 공무원의 업무와 관련된 중대재해처벌법 실무 전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사항, 위험성 평가 결과 개선 대상 실과 조치안내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안전보건 조치의무를 위반해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사업주, 경영책임자, 공무원 및 법인의 처벌 등을 규정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함을 목적으로 하는 법이다.

담양군은 지난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중대재해예방 전담부서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 교육과 현장 중심의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강화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담양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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