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청장 조희송)은 오는 3월 3일부터 3월 20일까지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환경오염도 측정실험과 현장체험 형 환경교육을 지원하는 `푸른 환경지킴이` 참가학교를 모집한다.

푸른 환경지킴이는 미래세대 그린리더를 양성하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환경보전의식 확립을 위해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2008년도부터 현재까지 매년 4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는 환경교육 우수 프로그램이다.

금강수계 지역 초등학교(4~6학년) 또는 중학교 환경동아리 15개교를 선발하여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체험 형 교육을 통해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 등을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금강수계 범위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 전역, 충북 6개 시․군(청주시,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진천군, 증평군)과 전북 3개군(장수군, 진안군, 무주군)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매월 지도교사 활동비(15만원)와 함께 수질·대기질 오염도 측정기와 더불어 활동에 필요한 교구재 등을 지원한다. 현장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1박2일 환경캠프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한 해 동안 가장 우수한 활동을 펼친 4개 학교(동아리)에는 환경부 장관상·금강유역환경청장상과 함께 참여 학생 장학금 등 총 400만원을 포상할 예정이다.

참가신청 방법은 금강유역환경청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3월 2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3월 24일 금강청 누리집을 통해 최종 선발된 15개 학교 명단이 발표된다.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은 “미래세대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많은 학생들이 환경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양질의 환경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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