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제104주년 삼일절을 계기로 민간기업과 독립운동의 역사를 널리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먼저 3월 1일부터 CU 편의점, 야핏라이더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삼일절 라이딩’ 캠페인을 개최한다. 대국민 참여 챌린지 형태로, 독립기념관은 캠페인 참여자에게 부여하는 인증서에 담기는 독립운동가의 초상과 정보를 제공하였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야핏라이더 내 삼일절 기부 라이딩 챌린지를 신청한 뒤 야핏라이더를 켜고 자전거 주행을 하면 된다. 포켓CU 앱과 독립기념관 홈페이지에서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참여한 라이더들의 누적 주행거리가 31만km를 넘으면 CU와 야핏라이더가 총 2천만원을 독립유공자 후손돕기로 기부하게 된다.

3월 6일부터는 프로축구단 전북현대모터스FC와 함께 메모리얼 유니폼 래플 판매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북현대모터스FC에서 제작한 해당 유니폼은 한복 두루마기를 상징하는 형태로 제작되었고, 앞면 중앙에 독립기념관 소장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가 부착된 것이 특징이다. 독립운동가를 기리고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삼일절을 맞아 온라인 패션스토어 무신사의 스포츠 전문관 ‘무신사 플레이어’를 통해 선수들의 실착 유니폼을 판매하고 수익금은 독립기념관의 운영사업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삼일절을 맞아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자 하는 기업들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독립운동사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