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3월2일 광주디자인진흥원 4층 세미나실에서 ‘2023년 광주광역시 공예문화산업 육성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지역 공예 공방과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광주시가 육성하고 지원하는 사업 내용, 공모 시기, 지원 대상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사업별 공고 일정은 광주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광주시는 공예문화산업 육성사업에 14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스타공예상품 개발 지원 ▲공예분야 창업 지원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 개최 ▲우수공예품 인증 지원 ▲국제공동관 참가 지원 등 분야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초기 창업부터 제품 판매까지 전주기 과정의 지원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특히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도 지난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지역 수공예 공방의 수요를 감안해 마케팅 지원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 양림동 공예특화거리와 빛고을공예창작촌에서는 입주 작가별 특색있는 공예품을 판매하고, 가죽가방 만들기, 도자기 물레 체험 등 시민 참여형 공예 체험행사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김요성 시 문화체육실장은 “지역 수공예 공방들이 이례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올해는 그동안 침체된 지역 공방과 우수상품의 국내외 판로 지원을 위해 상품 개발 및 고급화 지원,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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