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농촌지역의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조성하고 노후된 수리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3년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사업은 131억원(국비 102억원, 시비 29억원)을 투입해 ▲가뭄대비 용수개발사업(5억원) ▲연산지구 배수개선사업(37억원) ▲수리시설 개보수사업(60억원)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3억원)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사업(2억원) ▲농업용수 개발사업(2억원) ▲농로 및 용·배수로 정비사업(18억원) ▲저수지 정밀안전진단(2억원) ▲농업기반시설물 유지관리(2억원)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강수량 부족에 따른 농업가뭄에 대비해 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로부터 교부받은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5억원을 5개 자치구와 한국농어촌공사 광주지사에 우선 배정한다.

또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37억원을 교부받아 2021년 배수개선사업 신규지구로 선정된 연산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후되거나 파손돼 기능이 저하된 농업생산기반시설물(저수지, 용‧배수로, 농로 등)을 정비해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사업비 89억원(국비 60억원, 시비 29억원)을 투입한다.

남택송 시 생명농업과장은 “농업생산시설물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기후 변화에 따른 영농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앞으로도 국·시비를 확보하고 농업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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