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20일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장병과 함께하는 제3기 증평군 아동참여위원회 정책제안 전달식 및 해단식을 개최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아동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고자 구성하였으며, 제3기 아동참여위원회는 군사도시인 증평군의 특색을 반영하여 초·중·고교생 28명과 함께 국군장병 5명도 멘토로서 참여했다.

이날 정책제안 및 해단식은 아동참여위원회 활동보고, 미니시상식, 아동위원들의 정책제안, 김희식 부군수와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이색적으로 아동참여위원회 아동위원장이 멘토 및 활동 우수 아동위원에게 직접 시상하는 미니시상식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동위원들은 군 개청 20주년을 주제로 ▲한별이와 인삼을 활용한 홍보 ▲ 20주년 기념 학교 대항 골든벨 개최▲ 축제 시 안전조치 강화 ▲ 댄스한마당 개최 등을 제안했다.

이날 참여한 박주호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장은 “아동참여위원회를 하면서 우리가 낸 의견이 증평에 작은 변화를 일으키고 그러한 변화들로 증평군이 아동친화적인 도시가 되어가는 것 같아 좋았다”며 “ 앞으로도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하여 더욱더 아동친화적인 증평군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희식 증평부군수는 “아동위원들이 제안한 군 개청 20주년 기념 정책 제안들은 면밀히 살펴보고, 실현가능성을 검토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앞으로도 아동들이 지속적으로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의견을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