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과 충북혈액원이 헌혈 장려를 위한 헌혈자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전병태 보건소장과 허혜숙 충북혈액원장은 매년 반복되는 혈액 수급 부족 해소를 위해 상호협력하여 혈액의 안정적인 수급과 헌혈 장려를 위한 협약을 성실히 이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헌혈활동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음성군은 지난해 12월 ‘음성군 헌혈 장려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음성군에서 헌혈하면 2월 15일부터 1인당 1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소진 시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전병태 음성군보건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혈액 수급이 비상이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 동참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혈액 수급 안정화와 헌혈 참여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헌혈에 동참하고 싶은 군민은 대한적십자사 고객지원센터(1600-3705)에 문자 알림 신청을 하거나, 인터넷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헌혈버스 찾기’를 통해서 음성군 내 읍면을 방문하는 헌혈 버스 일정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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