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특수교육원(원장 이옥순)은 2월 8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2023년 신규임용(예정)교사를 대상으로 특수학교(유, 초, 중등)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2023년에 신규로 임용된 교사 30명이 참여하는 이번 연수는 특수학교 유치원, 초등, 중등 과정을 통합하여 운영한다. 기본소양, 교수역량, 학생이해역량, 교직실무역량을 기르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했고 집합·원격연수, 현장실습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연수는 국립특수교육원 이한우 원장의 첫 강연으로 시작한다. ‘특수교육 정책의 변화와 방향’을 주제로 특수교육 정책이 지금까지 변화해 온 과정과 앞으로 특수교육 정책의 중점은 무엇인지를 풀이한다.

그 외에도 AI 융합 특수교육, 개별화 교육계획, 장애학생 행동중재, 환경교육 등 신규교사로서 필요한 역량과 가치를 중심으로 연수과정을 준비했다.

특히, 선배교사와의 대화시간을 통해서 선배교사들의 경험을 나누고 교직생활과 관련하여 궁금한 내용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연수의 취지를 강화했다.

이옥순 특수교육원장은 “신규임용된 교사들이 앞으로 교직생활을 시작하기에 앞서 기대와 설렘뿐만 아니라 여러 고민과 걱정도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신규교사들이 학교현장에 보다 가까이 다가설 수 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의 삶이 평범해지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하는 특수교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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