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주민이 체감하며 만족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2023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자체가 지역의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기획·발굴해 이용자가 원하는 제공기관을 선택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를 지원하는 이용자 중심의 복지 사업이다.

군은 지난 1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참여할 이용자 485명을 선발 완료했으며, 사업비 9억1900만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생애주기별 8개 분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희망돌봄 서비스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 △아동⋅청소년 역사탐험 프로젝트를, 노인‧장애인 대상으로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뇌졸중 환자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재활 서비스 △실버라이프 케어서비스, 성인을 대상으로 △성인심리지원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는 2023년 정부지원금을 높여 해당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고, 본인부담금 이용자 선택을 통해 이용자가 원하면 횟수 추가와 별도 추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위 2가지 변화는 심리지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이용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으로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제공 및 새로운 사회서비스 창출로 다양한 일자리 연계 지원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여 사람이 소중한 평생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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