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군청 1층 민원실 내에 ‘법인전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로 설치하고 이달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증평군에는 약500여 개의 법인 사업체가 소재하고 있으며, 그간 기업들은 기업체의 법인 인감·등기부등본 발급 시 관외 등기소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군은 기업체가 법인 관련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관외 등기소까지 가야 하는 시간적·경제적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법원행정처와 ‘법인 전용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사항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으며, 협의를 거쳐 군청사 내에 ‘법인전용 무인민원발급기’1대를 설치하게 됐다.

‘법인전용 무인발급기’에서는 부동산등기부등본, 법인등기부등본, 법인인감증명서 등 총 3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발급 수수료는 1통당 1000원이다.

또한, 복합서류 발급이 필요한 법인은 행정서류와 법원 관련 서류를 군 민원실에서 원스톱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되어 제증명 발급 대민서비스가 대폭 개선되었다.

증평군은 군과 증평읍, 도안면에 총 4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여 민원인의 민원서류 발급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민원실 입구에는 365일 24시간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도록 부스를 따로 설치하여 민원서류 발급 편의도모에 주력하고 있다.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가능한 민원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병적증명서, 교육제증명 등 총 122종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이번에 신규로 설치한 ‘법인전용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법원 민원서류를 원스톱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돼 관내 기업체의 민원 편의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며 “앞으로도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한 소통공감 행복증평을 만들고자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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