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이 2023년도 영농계획 수립을 위해 추진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한 해를 여는 농업인교육의 출발선으로 코로나19로 비대면 추진됐던 지난 2년과 달리 읍·면별로 찾아가는 교육으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

지난 1월 10일부터 진행된 교육은 벼, 고추 재배 기술 교육에서부터 공익직불제, 농어민 공익수당 등 농업정책 홍보 등을 주제로 13개 읍·면에서 608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화순군 대표 작물인 복숭아에 대한 교육과 고품질 벼 생산을 위해 권오도 전남농업기술원 연구개발 국장을 비롯한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많은 농업인의 관심을 받았으며, 257명이 참석하여 코로나19 이후 주춤했던 교육 참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완화로 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준비된 농업인 교육에 참여한 많은 분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농업인전문기술교육 과정과 농업인대학과정, 농업인정보화교육 과정 및 농업기계교육 과정을 앞두고 과정별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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