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 학생승마 체험사업이 긍정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의 2022년 학생승마 체험사업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2.5%(300명)가 ‘말을 타고나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답했다.

‘말을 타고나서 체력이 좋아졌다’는 문항은 82.7%(268명), ‘말과의 교감으로 배려심‧인내심‧책임감이 생겼다’는 문항은 88.6%(287명)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지속적으로 승마를 할 것이다’는 의견은 75.6%(245명)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학생승마 체험사업에 참여한 1307명(응답자 3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학생승마 체험사업 이용자들이 대부분 만족감을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지속적 승마를 하겠다는 의견이 많아 지역 내 승마산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3억1천200만 원을 들여 1366명에 대한 학생승마 체험사업을 전개한다. 신청은 오는 3월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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