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괴산읍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명예 선양 및 유족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19일 동부주공아파트경로당과 수진리여자경로당에서 ‘국가유공자 유족 명찰 달아드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신태혁 괴산읍장이 경로당을 방문해 보훈 행사와 대외적인 활동 시 착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명찰을 직접 달아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국가유공자 유족 명찰은 독립유공자 후손, 순직군경유족, 참전유공자 배우자 등 괴산읍 주민 61명에게 지원된다.

신태혁 괴산읍장은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헌신에 감사드리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후손이 긍지를 느끼며 살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지원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인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군은 올해 1월부터 독립유공자 명예 수당을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했으며, 내년 7월부터는 참전유공자 수당 등 8개 보훈 수당을 인상해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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