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청천면 시장리 거주하는 정지언 씨가 9일 청천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20kg 쌀 100포(55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정지언 씨는 청천면에서 잡곡상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같은 지역에 사는 장성한 두 아들과 함께 십수년간 지역에 어려운 가정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왔다.

정지언 씨는 “청천에서 나고 자라면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을 고민하다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맘에 후원을 결심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성 청천면장은 “기꺼이 지역을 위해 후원해 주신 정지언 씨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소외받은 어려운 가정을 위해 사용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뜻을 가진 많은 분들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더불어 사는 지역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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