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봉사회 괴산지구협의회 16대 회장으로 안진한 회장(54)이 취임했다.

협의회는 6일 괴산농협예식장에서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해 괴산군의회 의원과 적십자봉사회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5·16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15대 최준환(68) 회장이 이임하고, 안진한 회장이 1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최준환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였음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발벗고 나서주신 적십자봉사회 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면서 “새로운 회장님과 함께 대한적십자봉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분들의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안진한 신임 회장은 “적십자봉사회 회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되어 영광스럽다”면서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남을 생각하는 배려와 희생이라는 적십자사의 숭고한 정신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적십자봉사회가 괴산군에 취약계층을 위한 유산균 1,800개를 기탁하며 더욱 의미를 더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