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제104회 전국체전 주경기장 건립 공사를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난 2일 새해 첫 사업 방문지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주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 공사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공사 관계자들에게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간 내 완공은 물론 성실하고 안전한 시공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전국체전 개·폐회식과 육상 경기가 열릴 예정인 목포종합경기장은 대양동 일원에 연면적 2만6,468㎡, 지상 3층, 관람석 16,468석의 규모로서 지난 2019년 12월 착공했다.

올해 6월까지 주요공사가 마무리될 계획인데 현재는 잔디식재 및 트랙공사를 위한 토공사가 진행 중이다.

박 시장은 “개항 이래 최초로 목포를 주개최지로 열리는 국가 단위의 스포츠 대축제인 양대 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힘을 모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19일 목포시를 비롯해 전남 22개 시·군, 65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되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8일 12개 시·군, 36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이 열린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