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에서 2022년 교육비특별회계로 설립한 출자·출연기관인 (재)충북교육성장지원재단이 도내 학생 142명에게 장학금 총1억 4천 3백 6십만원을 지급했다.

(재)충북교육성장지원재단은 충북 도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2000년 설립한 충북교육장학재단에서 지난 6월 정관과 재단 명칭을 변경하여 새롭게 출발해 9월 충청북도교육청 최초의 교육비특별회계로 설립된 출자·출연기관이다.

제405회 충청북도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재)충북교육성장지원재단의 출연계획안과 예산안이 의결됐으며,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재)충북교육성장지원재단이 출연기관 고시 후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27일(화)에 열린 전달식에는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과 장학금 수여 학생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학교 교육활동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자기주도성과 협업능력을 발휘한 일반고, 특목고 학생 51명에게 각각 1백만 원(총 5천1백만 원)의 미래핵심인재 장학금이 지급됐다.

직업·창업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우수 아이템 창업화에 노력한 직업계고 재학생 83명에게 각각 1백만 원(총 8천3백만 원)의 스타트-업 장학금도 지급됐다.

또한 인성 부문에서 올리사랑과 세대공감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초·중·고 학생 8명은 1백 2십만원(총 9백6십만 원)의 학생효도대상 장학금을 받았다.

충청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충북교육성장지원재단의 새출발과 함께 다양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학생 성장을 지원하고, 충북 도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충북교육성장지원재단은 인문·사회·문화·예술·과학·창업 분야 등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하고 미래지향적인 사업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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