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불정면 신창마을 김사선 이장, 김성규 괴산군 4-H회장 부자가 26일 괴산군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과당근즙 250박스(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괴산군 불정면 클래식영농조합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김성규 회장은 충북도농업기술원 주관 ‘청년4-H회원 성공모델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납작복숭아 재배를 통한 복숭아 파우치 당절임’ 등의 신소득 사업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작년 괴산의 농업을 이끌어갈 최고농업인(청년농업인 부문)으로 선정되는 등 청년농업인의 성공모델로 지역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에는 아버지와 뜻을 함께해 직접 농사지어 만든 사과즙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게 됐다.

김 씨 부자는 “평소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하고 싶어 아들과 함께 연말에 나눔을 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우리 부자의 땀과 노력이 담긴 사과즙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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