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경원선 광운대역(서울시 노원구 소재) 이용객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신규 설치하고 23일(금) 사용 개시한다고 22일(목) 밝혔다.

 광운대역은 역 주변 지역 개발로 유동 인구가 많고 노년층 인구 비중이 높아지면서 노약자 등 교통약자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승강장 연결통로에 에스컬레이터가 없어 이용객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에, 공단은 노원구와 지난 2019년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듬해 설계를 완료했으며, 작년 7월부터 설치 공사에 착수하여 선상 연결통로에 에스컬레이터 4대를 설치 완료하였다.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이계승)은 “에스컬레이터 설치 완료로 교통약자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철도시설물을 지속적으로 개량하여 철도이용객 편의 증진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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