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충주지역 노사관계의 발전과 노사민정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

충주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이종배 충주시장, 이하 ‘협의회’)는 지난 7일 본 협의회 위원 15명과 실무협의회 신규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신규위원에 대한 위촉식과 함께 상반기 노사민정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사진)

이번에 구성된 실무협의회는 노ㆍ사ㆍ민ㆍ정을 대표하는 근로자, 기업인, 전문가와 관련 행정기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지난해부터 노사민정 협력사업으로 진행해 오고 있는 근로시간 줄이기 프로젝트를 좀 더 적극적으로 확산시키고 노사갈등 예방 및 조정을 통해 충주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의제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둘 수 있도록 지난 5월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협의회에 참여하는 각 기관의 실무자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는 협의회에 올릴 의안을 검토ㆍ조정하고 협의회로부터 위임받은 사항 등을 처리하게 된다.

이날 이종배 충주시장은 성우오토모티브 노조위원장과 유한킴벌리 인사노경팀장 등 12명의 실무협의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면서 “앞으로 일자리창출을 위한 노사의 협력과 노사관계 갈등을 예방하고 친화적 노사관계를 정착시키는데 주도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위촉된 실무협의회 위원들은 매월 실무위원회를 운영해 노동현안 해결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양보와 배려문화 확산 등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2006년 이후 8년 연속 한 건의 분규도 없는 노사 평화지대 기반 위에 4년 연속 노사상생 협력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되고 올해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기업하기 좋은 도시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노사민정협의회 운영의 활성화를 통해 산업평화 기반과 투자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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