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충남도가 주관한 ‘2022년 자원순환 및 1회용품 사용저감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기준은 재활용가능자원 별도 배출·수거, 1회용품 사용저감 추진, 농촌폐기물 선별 수거, 자원순환분야 새로운 자체 시책 추진 실적 등 자원순환분야 4개 항목 18개 세부지표로 이뤄졌다. 부여군의 우수기관 선정은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다.

특히 부여군은 도내 최초로 재활용품 수거 유가보상제를 실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중소형 폐가전 무상수거 체계 구축 ▲대형폐기물 간편배출 서비스 ‘빼기’ 도입 ▲1회용품 사용저감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 ▲농약빈병·영농폐비닐 집중 수거 ▲투명페트병 별도수거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고 주민들의 배출 편의를 크게 증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마을방문 환경교육 실시로 자원순환 문화조성 선도 ▲재활용동네마당 클린하우스 신규 설치 및 효율적 운영 ▲숨은 자원 모으기 경진대회를 통한 영농폐기물 수거 활성화 ▲환경공무관 근무환경 개선 등 자원순환 분야 신규 우수시책들을 적극 추진한 점도 크게 평가받았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친환경 청정 부여 조성을 위해 추진한 여러 가지 신규시책들에 대해 주민들의 호응이 좋았기 때문에 성과를 내고 자원순환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 같다”며 “각종 폐자원의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쓰레기 배출 편의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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