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군수 조병옥)은 20일(14:30) 군청에서 민선 8기 음성군의 미래 신산업구조 재편에 있어 ‘중요 키잡이’ 역할을 하게 될 ‘음성군 신성장산업 육성체계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2030 음성시 건설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민선 7기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준 5대 신성장산업 추진 성과를 분석하고, 음성군 투자유치 성과 등 경제적 여건과 정부·충북 산업정책 기조와 부합성 등을 고려해 민선 8기 음성군 신성장산업에 대한 육성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시행했다.

최종보고회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설영훈 충북연구원 선임연구원 외 용역수행기관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해, 최종 보고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음성군의 미래 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아울러, 연구용역 최종 보고에서 ‘상상 이상의 담대함, 미래 명품 경제도시 실현’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4+1 육성체계 아래에서 분야별 목표·전략을 설정하고 중·단기 과제를 제안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기존에 추진해온 5대 분야를 산업군별 분석을 통해 4대 혁신성장산업군과 지역기반산업군으로 구성해 4+1 신성장산업으로 육성체계를 재편했다.

또한, 4+1 육성 분야별 추진 방향에 따라 분야별 목표와 전략을 설정하고 혁신성장 산업군 4대 분야에 46개 과제, 지역기반산업 기후대응농업 분야에 16개 과제, 총 62개의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의 괄목할 만한 성장이라 자부하는 5대 신성장산업의 뒤를 잇는 4+1 신성장산업의 목표는 전후방 연관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본 용역 결과가 지역경제의 도약을 위한 마중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음성군은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용역 최종결과물에 반영·보완하고, 이를 기반으로 내년 초 민선 8기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4+1 신성장산업 추진 로드맵을 수립하고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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