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3년 공원 기간제근로자 548명 채용...'23.1.26~30일 원서접수
서울시, '23년 공원 기간제근로자 548명 채용...'23.1.26~30일 원서접수
  • 김주관 기자
  • 승인 2022.12.20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서울시는 2023년 각 공원 내 녹지대, 시설물 등을 관리할 기간제 근로 자 548명의 채용을 ’22.12.26(월)부터 ’23.1.25(수)까지 30일간 공고하고’23.1.26(목)~’23.1.30(월)까지 3일간 원서를 접수받는다.

이번 ‘기간제근로자 공개채용모집’에서는 사전에 인근 ‘체력인증센터’에 서 체력인증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는 방식이 전면 시행된다. ’22년 기간 제 노동자 채용에 시범 도입한 ‘체력인증제’는 그해 총 2,225명이 응시 하여 이중 746명이 인증서를 발급받아 제출한 바 있다.

서울시는 체력인증서를 제출한 응시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속적인 ‘체력인증제’ 시행에 대해 94.9%가 긍정적 답변을 하였으며 긍정적인 주요 이유는 체력측정 전문기관의 심사로 공정성이 높다는 것과 재도전의 기회가 있어서 좋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 무료로 체력인증센터 이용 가능 >

체력인증센터는 서울시 소재 10개소(일반인 9개소, 장애인 1개소)가 운 영되고 있으며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운동지도사가 심폐지구력, 근력, 유연성, 순발력 등 개인별 체력측정 후 인증서를 발급해 주고 있어 구 직자는 채용에 필요한 서류도 제공받고 자신의 체력진단을 통해 체계적 인 건강관리도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서울시 내 일반인을 대상으로 9개 지역(마포, 서대문, 강동, 동 작, 중구, 송파, 서초, 강북, 성동)에서 체력측정 및 평가, 운동처방, 체력인증을 할 수 있는 체력인증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을 대상으로 송파구에 체력인증센터를 추가 운영하여 건 강증진과 구직활동을 돕고 있다.

※ 경기도 16개소(일반인 12개소, 장애인 4개소), 인천시 4개소(일반인 3 개소, 장애인 1개소)

기간제노동자 공개채용에 응시하고자 하는 시민은 누구나 가까운 센터 를 방문해서 무료로 체력측정을 받을 수 있으며 당일 몸 상태가 안 좋 거나 등급을 높이고 싶은 경우 재도전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센터를 방문하기 전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해 사전예약을 해야 하며 체력측정시간은 50분내외 정도 소요된다. 체력인증서는 연령별 개인 측정 결과에 따라 1~3등급까지 발급되며 비용은 무료이다.

시는 그동안 매년 기간제 근로자 채용에 2천명이 넘는 구직자들이 응시 하고 있어 대규모 구직자 운집으로 코로나19 감염확산 및 안전사고 우 려가 있었다면서 ‘체력인증제’ 전면 시행으로 공원현장에서는 안전사고 를 사전에 방지하고 구직자들은 체력심사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재도 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공원 내 기간제근로자는 ’22. 12. 26(월)부터 채용 공고하고 1.26 (목)~1.30(월)까지 원서접수를 받아, 서류심사 및 일부 실기와 면접을 거친 후 ’23. 3. 7(화)에 최종합격자를 통보한다. 각 현장에 배치되면 8개월간 공원내 수목전정 및 잔디관리, 꽃묘식재 및 관리, 산림보호 및 병해충방제, 공원 내 쓰레기 분리수거 및 공용화장실 청소, 공원 내 각종 시설물 유지관리 등 주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자세한 채용안내 및 합격자 공고는 서울시 홈페이지 및 서울의 공원 누리집(http://parks.seoul.go.kr)을 확인하면 된다.

※ 기간제 노동자 현장배치 일정은 공원여가센터 및 서울식물원 일정에 따라 별도 시행될 계획이다.

서울시 유영봉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최근 산업현장에서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사고 예방이 가장 우선시 되고 있는 만큼 ‘체력인증제’를 통해 시민들이 더 많은 지원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체력인증센터 지점 확대 및 지속적 홍보를 통해 활발한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공원을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불교공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교공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불교공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불교공뉴스 좋은기사 후원 계좌안내

농협 301-0234-1422-61
(손경흥 / 불교공뉴스)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