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정연정)은 12월 19일(월)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과 경제활동 지원 정책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는 ‘2022년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2013년부터 매년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시민의 의견을 듣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왔으며, 이번 토론회는 14시, 대방동 스페이스 살림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예년과 달리 재단이 그간 축적해 온 여성 일자리 분야 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돌아보고, 향후 정책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준비되었다.

특히, ‘경력단절여성’ 지원 정책의 범주와 대상이 확대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경력단절’을 집중 조명하고, 서울시의 여성 경제활동 지원 정책과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22년 10월 경력단절여성, 취업 여성 등에게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시책을 확대 강화하고자「서울특별시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 조례」를 「서울특별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에 관한 조례」로 전면개정하고 경력단절여성의 정책 범주를 확대했다.

정책토론회는 크게 발표와 발제 및 토론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주제는 ‘여성의 일, 지속가능한 경제활동 지원 정책 과제’ 이다.

<발표 1: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함께 한 서울시 여성일자리 정책의 성과와 과제>

1부 발표1에서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함께 한 서울시 여성일자리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2005년부터 2022년까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추진한 서울시 여성일자리 분야의 성과와 과제를 발표한다. ▲서울시 여성일자리 정책 환경 변화,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시기별 연구 현황, ▲최근 연구 성과 및 시사점에 대해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나성은 여성가족정책팀장이 발표할 예정이다.

「여성정책 4개년 계획(2003~2006)」,「민선4기 여행 프로젝트(2007~2010)」등 서울시 여성일자리 정책방향의 흐름을 살펴보고,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그간의 연구현황과 성과를 공유한다.

특히 최근 연구에서 제안된 정책이 시정에 구체적으로 반영된 사례를 짚어보고, 향후 서울시 여성일자리 분야 정책연구 강화를 위해 필요한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발표 2: 경력단절의 불안경력 유지와 전환의 어려움 >

발표2에서는 ‘경력단절의 불안, 경력 유지와 전환의 어려움’을 체감하고 있는 시민인 ▲두 아이를 양육하는 여성(김지은)과 ▲경력전환을 준비하는 여성(이영빈)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다.

'경력단절 여성에서 일하는 엄마로'와 '비혼 여성의 안정적인 일자리 찾기 여정'을 주제로 ▲경력단절과 경력전환 관련 경험, ▲재취업 준비 과정, ▲준비 과정에서의 어려움 ▲여성의 경력설계 시 필요한 지원 등을 이야기 한다.

<발제여성의 일경력단절 예방과 지원 정책의 재구성 >

2부에서는 ‘여성의 일, 경력단절 예방과 지원정책의 재구성’을 주제로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국미애 여성가족정책팀 선임연구위원이 발제한다. ▲경력단절여성 지원 정책의 필요성과 제약, ▲경력단절 예방 정책 환경 조성, ▲지속가능한 경제활동 지원 방향 등을 다룬다.

여성의 일과 경력단절에 대한 정책 접근의 한계,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법」 및 관련 서울시 조례 개정과 정책대상 변화의 의미, 노동주기를 고려한 정책 지원 강화 등 여성의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과제를 제시한다.

발제에 대한 토론자로 김영실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노유진 전 위커넥트 이사, 김난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장민경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일·생활균형사업실장이 참여해 여성의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위한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경력단절 경험이 있거나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 등에 관심이 있는 시민, 전문가 등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정연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그간 축적한 서울시 여성 일자리 지원정책에 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전문가, 시민들과 함께 서울시의 향후 과제를 모색할 수 있는 자리”라며, “토론회를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확대를 위한 보다 다각적인 정책 방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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