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는 충북 영동군 영동역 남측에 위치한 영동철도교 개량공사를 안전하게 완료하고 15일(목) 개통했다고 밝혔다.

 기존 영동철도교는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가 빈번하고 도로가 협소하여 차량교행이 불안전했으며 통과높이 제한으로 대형차량이 우회하는 등 주민 불편으로 인해 개선의 목소리가 많았다.

 이에, 충청본부는 지난 2019년 영동군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해 12월 사업비 169억원(철도구간 공단75%:영동군25%, 도로구간 영동군 100%)을 투입해 시설개량 공사에 착수했으며,

 오늘 폭 20m, 총연장 310m의 4차선 규모로 영동철도교를 확장 개통함으로써 도로 침수예방과 대형차량 교행 등 교통흐름 개선에 크게 기여하였다.

* 도로개선 : 당초(폭:5m, 통과높이:3.8m) → 변경(폭:20m, 통과높이:4.3m)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장(김용두)은 “경부선 영동철도교 개통으로 주민 불편 해소는 물론 대형차량 교행으로 교통흐름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도횡단시설 확충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 불편사항 개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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