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천안늘해랑학교가 13일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제18회 생활원예중앙경진대회’에서 학교학습원 부문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천안늘해랑학교는 지난해 천안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학교 도시농업 활성화 시범 학교로, 텃밭정원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긍정적 정서 함양과 창의적 농업실습의 기회를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천안늘해랑학교는 지적장애 특수학교로, 농생명 과목을 정규 교과과정에 포함해 농생명 산업에 관한 기본 지식과 기술을 교육하고 있다.

천안늘해랑학교 관계자는 “텃밭에서 작물을 재배하는 과정으로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과 더불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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