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상촌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마을 주민들의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화장실 내 안전손잡이와 미끄럼방지 패드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상촌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올 초부터 공공서비스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역량 강화 교육을 받고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4개의 사업을 제안하고 그중 하나인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전손잡이와 미끄럼방지 패드 설치사업을 선정해 최근 완료했다.

지역내 경로당 26개소와 독거노인 36가정에 설치됐다.

고령의 노인들이 많은 상촌면 특징상 경로당과 가정의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은 지역내 꼭 필요한 사업 중 하나로 꼽혀왔기에 설치가 완료된 가구와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김상근 상촌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대부분의 시간을 경로당과 가정에서 보내시는 어르신들에게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는 무엇보다 필요하다”라며 “주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사업이 적극 시행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상촌면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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