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청소년국악관현악단(단장 김영미)의 정기연주회 ‘Show 美 더 국악’이 지난 12월 2일(금) 오후 7시 충청북도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4번째로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화랑>, <연변목가> 등의 국악관현악곡을 연주했다.

작년과 달리 올해에는 소리단의 남도민요와 마당 창극에서도 관현악으로 반주를 하며 한층 성숙해진 실력으로 관객들에게 박수 갈채를 받았다.

9명의 소리 단원들은 성주풀이-까투리 타령 등 남도 민요와 마당 창극으로 재치있는 연기와 노래를 선보였다.

이어서 두 번째 청소년국악관현악곡 창작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인 <엘랑 비탈(elan vital)>의 초연이 이루어졌다.

충청북도교육문화원 김영미 원장은 “충북의 문화예술교육을 대표하는 단체로 보다 풍성한 우리의 멋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과 연주의 기회를 만들어나갈 것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2019년 창단한 충청북도교육청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도내 초·중·고등학생 70여명의 단원들로 매주 토요일 김성우 지휘자와 악기별 지도강사 9명의 지도 아래 충청북도를 대표하는 청소년국악관현악으로 자리 매김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실력을 다지고 있다.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지난 4월 초 개강해 매주 토요일 정기연습과 3일간의 여름 집중 캠프를 통해 실력을 다지고 한글사랑큰잔치 봉사연주회, 찾아가는 봉사연주회 등 지속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타시도와의 교류연주회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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