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일 청주 성안길 롯데시네마 앞 광장에서‘제35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충북지회, 청주시 4개 보건소, 자원봉사자 등 각 기관 관계자 100여명과 함께 에이즈 예방ˑ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 감염자의 90%가 검사를 통해 감염 사실을 인지하며, 그 중 90% 인원이 치료를 받게 지원하고, 치료 받은 사람의 90%는 치료 효과가 있도록 한다는 의미인‘90-90-90’홍보를 위해 추진됐다.

이외에도,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홍보물 전시, 리플릿ˑ콘돔 배부, 현장 상담소 운영, 올바른 콘돔 사용법 시연, 즉석 OˑX 퀴즈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했다.

에이즈는 성 접촉, 임신부에서 태아로 전파되는 수직감염, 수혈 등으로 감염되는 성매개감염병이며, 적절한 치료를 통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으로 조기검진을 통해 감염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충청북도는 감염인에 대한 진료비 지원, 익명검사 및 상담, 편견해소를 위한 관련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에이즈 예방주간(12.1~12.7) 운영을 통해 도내 11개 시군, 유관기관과 협력해 에이즈 감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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