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특수교육원(원장 전서경)은 11월 30일(수)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성과보고회를 전국 시도교육청 업무 담당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특수학교 고교학점제의 단계적 도입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위한 교육과정 편성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는 대전지역 장애인 예술공연팀의 축하공연(라온보이즈, 펀펀댄스)을 시작으로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 △정책연구 결과 보고(특수학교 고교학점제 적용 모델 개발) △고교학점제 도입 운영 안내서 활용 방안에 대한 현장지원단 의견 공유 △모델학교 운영사례 발표(기본 교육과정, 선택중심 교육과정)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교육부 주관 시도교육청 교육전문직 업무협의회를 통해 궁금한 사항을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통해 현장의견을 수렴하였다. 정책연구 결과 보고를 청취한 특수교사는 “2023학년도에 특수학교에서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박현덕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되는 특수학교 고교학점제를 도입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이며, 고교학점제가 특수교육 현장에 안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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