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심천면새마을협의회는 지난 30일 심천면사무소를 찾아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이불 20세트를 구입해 기탁했다.

이날 기탁 행사는 추운 겨울 날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찾아 혹한기에 대비하여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로 추진되었다.

기탁품은 지난 10월 영동난계국악축제 향토야시장 수익금 및 그동안 회원들이 모은 성금등으로 마련됐다.

기탁된 물품은 회원들을 통해 지역 내 수급자와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됐다.

박정용 새마을협의회장은 “이번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가 지속되는 등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민정애 새마을부녀회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이웃들에게 공동체의 사랑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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