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명철)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1월 26일 초등학교 입학을 압둔 아동 및 가족을 위해 「2023학년도 초등학교 물들임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초등학교 물들임 프로그램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특수교육대상 아동들이 초등학교 교실 환경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용두초등학교 1학년 교실 및 과학실 등을 빌려 운영되었다. 아동들은 실제 초등학교 건물의 각 교실과 특별실, 급식실 등을 둘러보고 1학년 교실에서 즐거운 교육활동 경험을 해 봄으로써 학교 생활에 대한 기대감과 적응력을 높일 수 있었다.

 특수교육대상 아동들에게 초등학교 입학적응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동안 학부모님들은 초등학교 입학 준비에 대한 별도의 학부모 연수에 참여하였다. 학부모 연수 강사로 참여한 영월 연당초등학교 임송이 교사와 용두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김소원 교사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특수교육대상 아동의 취학 준비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학부모들의 우려와 기대에 대한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마련하였다.

 이필란 센터장은 “장애학생, 비장애학생 모두에게 초등학교 입학은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며 학부모님들이 걱정이 가장 많을 시기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학생의 적응력을 높일 수 있기를 바라며 충분한 정보제공을 바탕으로 학부모님들의 걱정스러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