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라고 함)가 ‘메디컬 존(의원, 약국 밀집구역)’ 사업이 11월 24일(목)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2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지방공기업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 총 292개 기관에서 참여했으며, 총 540건의 우수사례 중 예선을 통과한 17개의 우수사례가 경합을 펼쳤다.

‘메디컬 존’ 사업은 지하철 역사내에 의원?약국을 유치해 시민 의료복지를 증진하고 수익성도 높이고자 서울교통공사가 지난 ’17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그간 도시철도법과 건축법간 법령 해석의 차이와 건축물관리대장 필요성 등 논란을 겪어 왔으나 감사원 사전컨설팅, 국무조정실을 비롯한 각 정부부처와 국회?시의회 등 협력과 공론화를 통해 법제화를 통한 규제개혁을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이후 메디컬 존 사업에 박차를 가해, 규제개혁 활동 진행한 지 5년 만인 2022년 7월에 메디컬 존 사업의 첫 삽을 뜰 수 있었다.

’22년 7월 14일 역삼역과 종로3가역에 운영을 시작해, 이후 합정역 면목역 등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현재 6개 역에 조성되어 연 11억 원의 부대사업 수익을 내고 있다.

향후 서울 전역의 지하철 곳곳에 의료 서비스 제공 공간을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은기 서울교통공사 신성장본부장은 “메디컬 존 사업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수년간의 적극행정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행정을 취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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