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고덕희) 대전교육정책연구소는 ‘2022년 대전교육정책 학생 토론회’를 11월 23일 14시 00분 호텔 ICC 컨벤션홀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대전교육정책연구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전교육정책 학생 모니터단(DEPI랑)의 지난 1년간 활동 성과 발표의 의미를 갖고 있다. DEPI랑은 대전교육정책연구소(DEPI)와 함께 대전교육정책에 참여하고 소통하기 위해 모인 학생 모니터단의 이름으로, 대전교육정책의 혁신 및 교육정책 제안에 관심을 갖고 있는 50명의 초, 중, 고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진로교육’, ‘학생자치’ 등 학생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교육정책에 대해 학교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활동을 이어 왔다.

 토론회의 주제는 ‘대전의 학생자치 진단과 발전 방향 탐색’이며, 1부에서는 대전도안교 김미선 교감의 주제 발표와 대전대신고 김성종 교사의 학생자치 우수 운영 사례 발표가 이루어졌다. 2부에서는 DEPI랑 학생들이 토론자로 나서 한 해 동안 모니터링하고 정책 제안한 내용을 발표하였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지도교사들, 그리고 대전시교육청의 교육전문직이 함께 ‘학생자치’라는 교육정책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DEPI랑 학생들이 작성한 정책제안서 내용과 학생 토론회의 주요 내용은 대전교육정책연구소에서 12월 이슈페이퍼로 발간하여 전 학교 및 기관에 보급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정책연구소 조성만 소장은 “이번 학생 토론회는 학생들이 대전교육정책에 주인의식을 갖게 하고, 학생들의 요구를 수렴하여 교육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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