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권영세 안동시장이 31일 “CEO와 함께하는 5월 삶의 현장소통”의 일환으로 농번기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찾아 사과 열매솎기 일손을 도우며 농민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안동시산하 공무원 30명이 동행해 사과 열매솎기 작업을 펴며 체험과 간식시간을 이용해 주변농가 등과 자연스럽게 소통에 나섰다.

시장실에서 찾아오는 민원인의 고민을 해결하는‘시민과 대화의 날’에 반해『삶의 현장 소통』은 남들이 기피하는 3D업종 등을 찾아가서 함께 부대끼며 소시민들의 희노애락을 공유하는 소통수단이다.

지난해 1월 요셉의 집을 시작으로, 광역매립장에서 재활용 선별, 장애인 근로사업장에서 새싹채소 수확,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새벽청소, 영농철 사과열매솎기, 자활근로자들과 꽃길조성, 문화지킴이 회원들과 문화재 가꾸기, 사회복지 시설 무료급식 등 어려운 환경속에서 일하는 시민들의 생생한 삶의 현장을 찾아 소통하며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이번 일손 돕기를 통해 농업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우는 계기로 삼고, 농민들의 어려운 심정을 경청해 시정에 반영 하겠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찾아가 격의 없는 소통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