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철도 통신설비에 적용 가능한 탄소중립 과제 발굴을 위해 설계사, 제조사 등 협력사와 함께 ‘탄소중립 Think Talk 기술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4일(월)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철도교통관제센터 전송설비 운영장치 소비전력 감축을 위한 가상화 서버 도입’ 등 올해 추진 중인 과제 추진현황 소개 및 기술 토론, 내년 과제 선정을 위한 공단 및 협력사 제안 아이디어 발표, 브레인스토밍을 통한 추가안건 발굴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공단은 토론회에서 논의된 ▲ 열차 비운행 시간대 열차무선설비 기지국 전파출력 자동 조정 ▲ 광역철도 역무자동화설비 비상·장애인게이트 기능 통합 ▲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옥외 CCTV 카메라 전원 공급 등 총 17개 아이디어를 내년 업무계획반영 또는 중장기 과제로 분류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인희 기술본부장은 “이번 기술토론회를 통해 철도 통신설비에 적용 가능한 탄소중립 아이디어가 다수 발굴되었다”며, “오늘 논의된 과제를 적극 이행하여 친환경, 저탄소 철도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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