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군수 조병옥)은 11일 반기문평화기념관에서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Turn Toward Busan(턴투워드부산)’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이란 6·25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22개국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념하고 이들을 유엔참전국과 함께 추모하자는 뜻에서 정해진 날이다.

이번 추모행사에는 충북북부보훈지청장, 보훈 단체장 등 각급 기관 단체장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Turn Toward Busan(턴투워드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행사에서 11시 정각에 유엔참전용사들이 안장돼 있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1분간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이번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은 반기문평화기념관에서 진행했는데, 도내 대표 유엔 시설이자 자유와 평화수호라는 유엔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장소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조병옥 군수는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반기문평화기념관에서 진행할 수 있어 뜻 깊다”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22개 유엔 참전국과 유엔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가슴 깊이 새기고 계승해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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