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30일 오후 2시부터 연구원을 방문한 말레이시아 할랄개발공사(HDC) 실무진 압둘 아지즈 팀장 일행을 맞아 구체적인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핵심사항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의 할랄 인증대행기관 지정을 비롯해 양 기관의 정기적 교류 및 할랄제품 판매매장 설치 등에 관한 것이다.

연구원은 이 자리에서 논의된 사항을 더욱 구체화하고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 협력 이행 방안을 담은 석현하 원장의 친서를 이들 실무팀을 통해 할랄개발공사 회장에 전달했다.

이날 양 기관 실무진 간의 논의가 성사될 경우 까다로운 이슬람 율법으로 인해 이슬람권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관련 기업들에게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이번 할랄개발공사 실무진 방문은 지난 2월 말레시아에서 체결한 연구원과 할랄개발공사와의 상호공동업무협약과 지난 3월 할랄개발공사 회장단의 연구원 답방에 이은 후속 업무 협력 차원에서 이뤄졌다.

석현하원장은 양측 실무진 간의 협의가 구체적인 결실을 맺어 도내 기업들의 이슬람 시장 진출이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는 의지를 비쳤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