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9일 익산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 ‘XR(확장 현실)ㆍ홀로그램 분야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전라북도 XRㆍ홀로그램 분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XR 소재ㆍ부품ㆍ장비 개발지원센터’와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 센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도ㆍ시군 관계자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북 테크노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사업 참여기업 33개사 70여명 등 120여명이 참석하여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XR 소재ㆍ부품ㆍ장비 개발지원센터’ 사업에서는 XR 분야 제품고도화 9개 과제와 예비상용화 6개 과제의 제작을 지원했고, 그 중 ‘이동용 홀로그램 영상 재생 모듈 제작’ 등 6개 과제의 결과물을 전시했다.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 센터’ 사업에서는 리빙랩 서비스 연계 콘텐츠 제작지원 6개 과제와 홀로그램 콘텐츠 제작지원 9개 과제를 추진했으며, 그 중 12개 과제의 결과물을 전시했다.

또한, 성과물 전시와 함께 기획전시로 추진한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 성과를 비롯해 센터 지원사업 종합 결과 보고, 수혜기업 사례 발표, 리빙랩 지원과제 시민평가(6건), 제작지원사업 전문가 평가(22건) 등이 진행됐다.

한편, 올해 처음 기획전시로 추진되었던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은 10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13,285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둬 새로운 형태의 지역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택림 전북도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2019년부터 추진하여 온 XR과 홀로그램 분야에서의 생활 속 서비스 모델 성과를 도민들에게 직접 보여드리고 평가받는 뜻깊은 자리다”며, “앞으로도 전북도는 익산시와 참여기관들과 함께 XR과 홀로그램 분야가 전북의 새로운 먹거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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