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대 이제승 음성군 부군수가 1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30여 명의 간부공무원만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갖고 10개월 간 부군수 업무를 마무리했다.

이제승 부군수는 올해 1월 1일 부임 후 재직 동안 군 발전을 위해 열정과 헌신을 다했다.

특히,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업무를 추진하는 성격으로 현안 사업장과 민원 현장 등을 직접 찾아가는 ‘발로 뛰는 행정’을 직접 보여줬으며 민선 7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민선 8기가 원활히 시작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조병옥 군수는 “이제승 부군수께서 지난 10개월간 보여주신 자세는 후배 공직자들에게 큰 교훈과 함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상상대로 음성’ 실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 부군수는 이임식에서 “직원들의 열정으로 진정한 「상상대로 음성」을 실현하고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의 말과 함께 “짧은 기간이었지만 음성군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스럽고 행복했다. 함께한 시간을 잊지 않고 인생의 소중한 기억으로 간직하겠다”고 떠나는 감회를 밝혔다.

또한, 이제승 부군수는 지역이 발전하려면 우수한 인재가 많이 양성돼야 한다며, 음성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재)음성군장학회(이사장 조병옥)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한편, 이제승 부군수는 2022년 11월 2일자 충청북도 인사에 따라 충청북도 농정국장으로 영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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