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면마을복지계획추진단(단장 임을순)은 지난 3월부터 12월말까지 총 33명의 독거어르신에게 생신 상을 차려드리는“오늘은 내가 귀빠진 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홀로 계시는 어르신에게 생신상을 차려드림으로써 조금이나마고독감과 소외감이 해소되길 기대하며 추진단 전체회의를 통해 선정되었다.‘모두가 함께하는 스마일 와룡’이라는 비전 아래 주민 모두가 함께 웃을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추진단은 4개조(봄‧여름‧가을‧겨울조)로 나누어 방문팀을 구성하였으며, 리별 이장을 통해 대상자를 추천받아 10만원 상당의 케이크와 이불 등 선물을 준비하여 당월 생신이 속한 달의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생신을 축하 드리고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임을순 추진단장은“요즘 여러가지 사유로 자녀들이 찾아오지 않아 외로움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함께 하는 생신 상을 받아보고 기뻐하는 모습에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석윤 와룡면장은“지난해부터 와룡면 마을복지계획 수립과 추진을 위해 노력해주신 추진단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복지공동체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