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하승철 하동군수)는 지난 주말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에서 ‘경남교총 제10회 경남둘레길탐방’ 행사 유치와 함께 엑스포 홍보 활동을 벌였다고 31일 밝혔다.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가 지난 2월 경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광섭·이하 ‘경남교총’)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경남교총 둘레길탐방 행사를 하동에서 개최해 엑스포 개최 전 상호 협력의지를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엑스포조직위는 경남교총 회원 400여 명이 참가한 경남둘레길탐방 행사에서 엑스포 행사·전시·연계할인 관광지, 공식 SNS(유튜브·카카오채널) 친구추가 안내 등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홍보전을 펼쳤다.

또한 올해 10회를 맞은 경남교총의 경남둘레길탐방 행사는 교총 회원이면 동반자와 함께 무료로 참가하고, 간식 및 점심식사 등도 제공됐다. 탐방로는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일원으로 약 4시간 소요됐다.

박옥순 사무처장은 “조직위와 경남교총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상호협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생협력 의지를 밝혔다.

김광섭 회장은 “만여 명의 경남교총 회원들과 세계중요농업유산인 하동 차밭이 가지는 가치를 교육프로그램으로 개발·운영해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차(茶) 분야 최초의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2023년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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