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30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문석구 부군수 주재로 긴급 안전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읍·면 비상연락망을 통해 지역주민 관련 피해 상황을 확인했으며, 국가 애도 기간에 공공기관에 조기를 게양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괴산김장축제 등 지역행사와 관련해 프로그램 축소나 연기 등 재검토할 계획이며, 시설별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9일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서 노후주택, 경사지, 축대 등 재해발생 우려지역과 시설물 점검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문석구 부군수는 “지난밤 사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국가 애도 분위기에 동참해 공직기강을 철저히 확립해달라”라며 “향후 개최될 지역 내 행사 계획을 재검토해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진 피해 우려지에 대한 현장 확인을 철저히 하고, 중앙재해대책본부 상황 종료시까지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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