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한국출판문화단체협의회(회장 윤철호)가 지난 27일 하동군민에게 8600만원 상당의 우량도서 8000여권을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출판문화단체협의회는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출판인회, 한국학술출판협회 등 14개 협회가 모여 이뤄진 협의회로, 하동군의 문화발전을 위해 뜻을 모아 기증했다.

기증에 참여한 출판사는 푸른사상사, 사회평론사, 원교재사, 아람북스, 학지사, 한빛미디어, 학연문화사 등으로 아동도서부터 소설, 시, 역사, 예술, 인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책으로 구성됐으며, 필요한 기관에 배부될 예정이다.

대한출판문화협회장인 윤철호 회장과 회장단은 문화의 달을 맞아 악양면 출신의 한국아동출판협회 이병수 회장의 안내로 문화탐방차 하동을 찾았다.

협의회 관계자는 “하동군민의 문화생활 향유와 하동군의 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여러 분야의 책을 선정해 기증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문화적으로 의미있는 상생 발전의 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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